피검사를 하면 바로 알게되는 것은 바로 당화혈색소와 혈당수치 입니다. 검사이후 당뇨일까? 아닐까 아니면 대체 기준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셨다면 대부분의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당화혈색소 수치로 결정을 합니다. 또한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잘 구분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내용은 바로 당화혈색소 입니다. 정상수치부터 스스로 낮추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 당화혈색소, 또는 HbA1c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우리 몸의 적혈구는 대략 120일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적혈구 내부에는 '혈색소'이라는 단백질이 있으며, 이 혈색소가 우리 몸의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이 혈색소가 당분과 결합하여 '당화혈색소'를 형성하게 됩니다.
- 즉, 당화혈색소의 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혈당 수준이 높았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의 기준이 되며, 7% 이상이면 당뇨병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이렇게 당화혈색소는 혈당 수치를 단순히 한 번 측정하는 것보다 더욱 정확하고 일관된 정보를 제공하므로, 당뇨병의 관리와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이 있나요?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혈당 수치를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우리 몸이 인슐린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당분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건강한 식습관 : 당분이 많은 식품을 피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일, 채소, 전곡류, 단백질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가공 식품과 설탕이 많은 음료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 요소이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사 : 당화혈색소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얼마인가요?
- 당화혈색소(HbA1c)의 정상 수치는 대체로 4%에서 5.6% 사이입니다.
- 만약 수치가 5.7%에서 6.4% 사이라면, 그것은 당뇨병 전단계, 즉 '사전 당뇨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를 7%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보통 목표입니다. 이렇게 관리하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 수치들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별로 적합한 목표 수치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와 혈당수치는 다른걸까요?
- 당화혈색소(HbA1c)와 혈당 수치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혈중의 당 수준을 측정하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는 그 순간의 혈중 당 수준을 나타냅니다. 식사 후, 운동 후, 스트레스 상황 등에 따라 혈당 수치는 급격히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당 수치는 '현재'의 혈중 당 수준을 반영합니다.
- 반면에 당화혈색소는 과거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나타냅니다. 적혈구의 수명이 대략 120일 정도이기 때문에, 혈색소가 당과 결합하여 형성되는 당화혈색소의 수치는 이 기간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게 됩니다.
- 따라서, 혈당 수치는 순간적인 혈당 변화를, 당화혈색소는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나타내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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