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우리 일상의 너무나 친근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음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또한 하루를 시작할때 식사보다는 커피를 먼저 드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들이 어느순간 부터 속쓰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당뇨환자분들은 어느순간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현상까지도 발생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커피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와 언제 마시면 좋은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커피는 언제 마시는 것이 좋나요?
- 커피를 마실 최적의 시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생리적 리듬과 카페인에 대한 반응이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코르티솔은 보통 사람이 일어나고 나서 약 1시간 후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1시간 정도 지난 후,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오후에도 마찬가지로 1시에서 3시 사이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일 뿐, 개인의 생활 패턴이나 커피에 대한 허용도 등에 따라서 적절한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몸과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코르티솔이 뭔가요?
-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부신에서 주로 생산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코르티솔은 우리 몸의 '경계 시스템'의 일부로, 위험한 상황이나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코르티솔이 급격히 증가하여 혈당을 높이고,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며, 대사를 가속화시켜 몸을 활성화 시킵니다.
- 그러나, 코르티솔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스트레스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 그리고 커피와 관련하여 코르티솔을 언급하는 이유는, 카페인이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코르티솔 분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커피 마시면 안되나요?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계속 섭취하게 되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장 문제: 커피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이런 자극이 직접 위장에 작용하게 되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위염이나 심할 경우 위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심장 박동수 증가: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의 카페인이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져서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혈당 불안정: 커피는 공복 상태에서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흡수 방해: 커피는 몇몇 필수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섭취하면 이런 영양소의 흡수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가능하면 공복 상태에서의 커피 섭취는 피하고, 커피를 마시기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커피가 혈당불안정과 속쓰림원인일까요?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혈당 수치와 위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혈당 수치: 커피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혈당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거나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카페인의 효과 때문입니다.
- 속쓰림: 커피는 위장을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위산과 커피의 자극이 직접 위장에 작용하게 되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위염이나 심할 경우 위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따라서 가능하면 커피를 마시기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위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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