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이후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을 하고 계신가요? 이럴때 보통은 식곤증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특히 당뇨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합병증 위험성도 크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함을 겪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병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당뇨병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현재로서는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이며,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조절 금연 절주 스트레스관리등 생활습관 개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평소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고 꾸준한 운동또한 필수입니다. 특히나 비만이신 분들은 반드시 체중감량을 하셔야하며, 과체중이신 분들은 표준체중으로의 감량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야합니다.
혹시 나도 당뇨병일까? 자가진단 테스트!
- 자주 소변을 보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 급격한 체중 감소.
- 지속적인 목마름과 배고픔 느낌.
- 적절하지 않는 기분 변화와 피로.
-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에 이상이 생깁니다.
위의 자가진단에서 해당되는 사항이 평소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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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측정(검사)하는 방법
혈당 측정:
- 당뇨병 초기 증상의 진단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혈당 측정입니다.
-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손가락 끝을 찔러 소량의 혈액을 추출하는 포인트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하거나 혈당 검사기로 측정합니다.
- 일주일에 여러 번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의 변화를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변화가 있다면 이후 당뇨검진을 받으실때 도움이 됩니다..
당화혈색소(HbA1c) 테스트:
- HbA1c 테스트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을 측정합니다.
- 6.5% 이상의 결과가 당뇨병을 나타내며, 5.7%에서 6.4% 사이인 경우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위험군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당뇨검사 테스트:
-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가족력을 고려하여 추가 검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포스테럴 세정(C-peptide), 그루코스 소모검사(OGTT), 혈장 인슐린 검사 등의 특수 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초기 증상을 경험하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는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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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합병증은 어떻게 되나요?
당뇨병 자체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 시 이미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 혈당 수치는 얼마일까?
공복 혈당 수치 (Fasting Blood Glucose):
정상 범위: 70~99 mg/dL (밀리그램/데시리터)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로, 최소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됩니다.
A1c 농도 (Hemoglobin A1c):
정상 범위: 4.5~5.7%
이 수치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을 나타내며, 당뇨병의 관리와 진단에 사용됩니다.
무작위 혈당 수치 (Random Blood Glucose):
정상 범위: 70~140 mg/dL
언제든지 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공복 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경구 포도당 내부 평가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정상 범위 (2시간 후): 70~140 mg/dL
당뇨병 진단이나 임신성 당뇨병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의료 기관에서는 다소 다른 기준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수는 2015년 약 258만명에서 2019년 286만명으로 5년간 약 24만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의 당뇨병 유병률은 10% 내외로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고령일수록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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