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라면 - 소시지!? 어묵!? 버려야 할까?

라면을 다양하게 구매후 어느덧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발견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 이 라면은 버려야할까? 먹어도 될까? 이러한 고민이 들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라면 뒤에 표기된 것은 유통기한입니다. 혹시 유통기한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식품 등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하는데요, 이 기간이 지나면 상하거나 변질될 우려가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날짜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라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유통기한 제도와는 별개로 소비기한제도를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라면 그리고 다른 식품들은 얼마나 지나도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비기한제란 무엇인가요?

소비기한제란 음식물 섭취시 안전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최종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제도로써, 기존 유통기한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라고 합니다. 예를들어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10일이라면 소비기한은 45일인것이죠. 이렇게 되면 폐기량 감소 및 자원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소비기한제를 도입할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식약처 측은 ‘선진국형’ 식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실제로 유럽연합(EU)·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소비기한제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EU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모든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기한 표기를 의무화했다고 하네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언제까지 섭취가 가능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 따르면 몇 가지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음과 같이 정해졌습니다.

관련기사 :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1. 유탕면(라면):

라면류의 유통기한은 92~183일입니다. 그러나 소비기한은 이보다 약간 더 길게 104~291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라면류가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는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최장 100일까지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조림류:

조림류의 유통기한은 3~14일입니다. 그러나 소비기한은 약간 더 길어져 4~21일로 설정되었습니다. 조림류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유통 기간 후에도 추가적인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소시지:

소시지의 유통기한은 13~90일입니다. 하지만 소비기한은 이를 약간 초과하여 14~180일로 설정되었습니다. 즉, 일부 종류의 소시지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4. 어육소시지:

어육소시지의 유통기한은 90일입니다. 그리고 소비기한은 이를 약간 넘어서 112~180일로 정해졌습니다.

5. 양념육:

양념육의 유통기한은 4~10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소비기한도 비슷하게 설정되어 4~13일 사이에 해당됩니다.

6. 우유

우유는 변질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권장하며,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9~14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소비기한은 더 길게 설정되어 있어서 45일까지는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제조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과 안전을 위해서는 유통기한 내에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기사 : 유통기한 지난 우유 마셔도 된다?

7. 요거트

요거트는 발효 과정을 거치므로 우유보다 변질이 더디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 이후 10일 정도를 넘겨도 소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곰팡이 등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는 가끔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음식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라면류는 최장으로 최대 약 100일까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조림류는 약 3~14일 동안을 유통 기간으로 갖으며, 이후 약 추가적인 기간동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종류의 소시지와 양념육 등도 상대적으로 긴 기간 동안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 제품마다 상세 정보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제조사와 제품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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